코로나19 백신접종 주사기서 이물질…70만개 수거중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4-17 13:45:12
LDS 주사기 납품업체는 두원메디텍, 풍림파마텍, 신아양행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이 접종 현장에 공급된 주사기 70만 개를 수거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은 주사기 내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1건이 들어와 교환을 위해 해당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기준으로 수거 예정 물량인 70만 개 가운데 약 63만 개가 수거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LDS 주사기는 잔류 부피를 최소화해 투약 후 잔여액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주사기로 국내 업체들이 개발했다.
수거 대상 주사기는 모두 두원메디텍의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용으로 약 50만 개가 이미 사용됐다.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된 사례에서 이물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실제 백신 접종에 사용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LDS 주사기는 풍림파마텍,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등이 생산하고 있다.
정부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두원메디텍과 신아양행으로부터 주사기를 납품받았다. 풍림파마텍은 정부에 주사기를 기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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