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청 "성인 인구 절반 넘는 55% 코로나 항체 가졌다"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4-15 10:49:41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영국 성인 인구의 절반이 넘는 54.9%가 코로나19에 항체를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최근 자료에서 분석했다.
ONS는 지난달 22~28일 1주일 간 영국 민간 가정을 대상으로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인구의 54.9%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ONS에 따르면 노년층에는 항체 보유율이 조금 낮았는데 이는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2차분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체가 충분한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 접종 후 2~3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에서 접종률이 높아진 것이 코로나 항체 보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항체가 있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의학적 보장은 없다고 의료계는 설명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2일부터 소매업과 식당 및 술집의 야외영업을 허용하는 록다운 2단계 해제를 발표했으며 5월 17일 3단계를 거쳐 오는 6월 21일 모든 규제를 철폐한다는 코로나 종식 로드맵을 선언한 바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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