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안철수 개별입당은 불가…김종인은 安에 경계심"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4-14 11:15:50

"국민의힘, 돈·세력으로 판단하는 오만한 시각에 갇혀"
"야권단일화 통한 재보선 결과에 김종인 역할은 없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14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개별입당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개별 입당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제8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 통합은 개개인들의 의원을 통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국민의당이 표방하고 있는 중도와 실용의 가치를 함께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양 당의 규모가 달라 당대당 합당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는 "정당이 표방하는 가치와 지지자들의 어떤 분포 등이 중요하고 그에 대한 가치의 통합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돈과 조직, 세력으로 판단하는 오만한 시각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에게 연일 거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야권단일화 과정에서의 역할에서 김 전 위원장과 안 대표가 겹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본인의 역할을 뺏기는 데 대한 경계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 실패한 중도 확장의 역할을 외부에서 안철수 대표가 한 데 대한 김 전 위원장의 경계심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야권단일화를 통한 이번 선거 결과에 김 전 위원장의 역할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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