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후 첫 여론조사, 윤석열 36.3%, 이재명 23.5%, 이낙연 12.3%
조성아
jsa@kpinews.kr | 2021-04-12 21:08:45
윤석열, 양자 가상대결서 이재명·이낙연 앞서
4·7 재·보궐선거 이후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여권 주자들을 앞질렀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월 10~11일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36.3%였다.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순이다.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0.6%를 얻었다.
윤 전 총장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가장 크게 지지를 받았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47.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어 △ 50대 41.4% △ 30대 34.3% △ 40대 25.6% △ 만 18~29세 25.4% 순이었다. 40대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31.7%로 단연 선두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특히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각각 49.0%와 44.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 서울 38.8% △ 부산·울산·경남 38.7% △ 인천·경기 33.2% △ 강원 32.9% △ 제주 30.9%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25.4%)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여권 대선 주자에 모두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여권 단일 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맞대결할 경우, 윤 전 총장이 47.4%, 이 지사가 36.0%를 기록해 11.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맞대결을 벌일 경우는 윤 전 총장이 50.9%, 이 전 대표가 31.4%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선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43.1%)는 의견이 '제3 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27.2%)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 성향에서 각각 81.6%, 66.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 응답률은 4.0%(2만5,296명 중 1,016명 응답)라고 JTBC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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