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백신수급 불확실성 낮다…3분기까지 2천만회분 공급"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4-12 15:51:23
"코로나19 폭발적 대유행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
"여기서 밀리면 민생 부담되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해 "대다수 나라들이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방면의 노력과 대비책으로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점검하며 "국내에 백신 생산 기반을 확보한 것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타개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고 상반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6월부터 (백신)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000만 회분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지금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일"이라며 "검사 대상을 최대한 확대하고 선제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남아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빠른 접종을 위해 백신 물량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에 행정적,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 하에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최근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끌어올려야겠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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