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소비자보호법 사각지대 해소할 것"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4-09 10:55:22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9일 열린 여신전문금융사·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새롭게 영업규제를 받는 신협 단위조합, 대출모집인, 리스·할부모집인의 경우 법 시행 초기 규제준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업계·저축은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특히 신협중앙회와 중대형 금융회사들은 해당 판매업자들이 새로운 제도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설명 등에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다음주부터는 금융당국과 업계가 함께 금소법 시행상황반을 본격 가동한다"며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업권별 동향을 파악하고 적시에 효율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소비자 보호규제 사각지대 해소 위해 관계부처와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준비 중인 햇살론카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최저신용자 대상 상품임을 고려해 보증비율 100%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연체시에도 카드업계 부담은 낮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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