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땅 투기 혐의' LH 직원 영장실질심사…질문엔 묵묵부답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4-08 15:03:01
내부 정보 이용해 땅 구입 혐의…구속 여부 저녁께 나올 듯
전북 완주 택지개발 예정지 부근의 땅 투기 혐의를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LH 전북본부 직원 A 씨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전주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왔다.
취재진들은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했느냐", "차명 투기한 것이 맞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A 씨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저녁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창을 신청했다.
A 씨는 2015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완주 삼봉지구 인근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완주 개발계획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A 씨를 불러 혐의에 대해 추궁했으나 A 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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