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경제성장률 37년 만에 가장 높은 6.4% 기록 전망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4-07 11:28:59

IMF보고서 "미국 성장은 교역 파트너국에 큰 동력"
변이 바이러스·인플레 등 불안 요인도 무시 못해

대규모 경제부양책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정상화에 힘입어 미국은 올해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6.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IMF가 6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미국의 강한 경제 회복은 세계 경제회복에도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1월 추정치에서 1.3%P 올린 6.4%로 전망했고, 세계 경제 성장률도 0.5%P 올려 6% 성장을 예상했다.

▲쇼핑을 즐기고 있는 미국인들. [CNN 캡처]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2조 달러의 경제부양책은 미국의 교역 파트너국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각국이 팬데믹에 맞서 전례 없는 정책을 실시하면서 이번 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상처를 적게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 회복은 수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일자리가 91만6000개 늘어났으며 제조업 분야의 활성도를 보여주는 구매관리자 지수(ISM)는 1983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리서치국장은 "경제 회복은 지구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겠지만 재정과 백신 접종률에 따라 회복 간극은 국가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고피나스 국장은 "변이 바이러스 등 아직도 경제 전망을 어둡게할 수 있는 불안정한 환경이 있다"면서 "재정 확대에 따른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도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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