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세 모녀 살해 혐의' 김태현, 성범죄 등 전과 3건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4-06 20:59:05

살인사건 13일 전 성범죄로 벌금 200만 원 선고받아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가고 미성년자에 음란 메시지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에게 성범죄를 포함한 전과 3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 [서울경찰청 제공]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태현은 지난달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태현은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음성메시지를 수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선고일은 세 모녀를 살해한 날로부터 불과 13일 전이다.

김태현은 지난해에도 성범죄 전과가 있다. 김태현은 2019년 11월 공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을 훔쳐본 혐의로 지난해 4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태현은 만 18세로 미성년자였던 2015년에도 성적인 욕설을 해 모욕죄로 벌금 3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김태현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현은 세 모녀 중 큰 딸인 A 씨를 스토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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