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은행,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3.8%로 상향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4-06 09:39:46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상향 조정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해외 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8%로 집계됐다. 이들 IB는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IB 별로 보면 UBS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0.7%포인트 올려 전체에서 가장 높은 4.8%를 제시했다.
BoA-ML(3.9%)은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4.1%)와 바클레이즈(3.7%)는 0.3%포인트씩 올렸다.
JP모건(4.1%)은 0.1%포인트 올려잡았다. 크레디트스위스(3.6%), 노무라(3.6%), HSBC(3.4%), 씨티(3.3%) 등은 한 달 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들 해외 IB 9곳은 한국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전월과 같은 3.0%로 제시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6.2%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올려잡은 것이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4%로 0.7%포인트 올렸다.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초기 목표를 웃도는 백신 보급 속도 등을 감안했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8.5%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BNP 파리바는 중국의 1~2월 경제 지표는 양호했으나 향후 회복세는 백신 보급 지연, 신용 경색 가능성 등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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