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금리 모두 올랐다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3-30 13:48:22

2월 신용대출 0.15%p 급등…주택대출은 0.03%p ↑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올랐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81%로 전월(2.83%)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보증대출의 금리가 2.70%에서 2.64%로 0.06%포인트 내린 영향이 컸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모두 뛰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3.46%에서 3.61%로 0.15%포인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63%에서 2.66%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작년 8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은행채 금리 등 가계대출의 지표금리가 오른 데다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도 인상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2월 기업대출 금리는 2.69%로 전달과 같았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0.05%포인트 상승한 대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졌다.

기업과 가계대출을 모두 포함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는 2.74%로 전월(2.72%) 대비 0.02%포인트 뛰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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