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 세계 백신 수급 불안정…확보 노력 계속"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29 17:54:49

"현재 확보한 물량, 어느 정도 추가 접종 가능한 수준"
美와 주사기-백신 교환 보도엔 "필요한 협상 진행 중"

방역당국이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29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대한 제약사와 협의하고 외교 역량 등을 발휘해서 계속 백신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7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150% 정도다. 정 단장은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재접종, 추가 접종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아직 회사에서 백신에 대한 공급일정 등을 확정짓지는 못했다"면서 "긴 기간을 두고 미리미리 결정되는 사항이 아니라 굉장히 다급하게 공급일정들이 변경되기 때문에 계속 협상해서 확보하는 노력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미국에 국산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백신 물량 교환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해당 국가의 많은 지원 요청과 필요한 협상에 대한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도의 답변으로 갈음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 단장은 "현재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항체가 지속이 어느 정도 될 건지, 재접종 내지는 추가접종이 필요한 건지, 또 그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간격으로 접종을 해야 하는지, 몇 번을 더 해야 되는지 아직 연구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상 임상시험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 추후 검사하면서 항체유지기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 내용들을 감안해서 재접종, 추가 접종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접종 백신을 확보하는 노력을 같이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다양한 부처의 협력 등을 통해서 가능한 한 백신 공급일정을 당기고 가능한 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범정부적인 노력을 해서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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