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0일 北미사일 관련 UN 안보리 회의 요구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3-27 11:26:22

영국·프랑스·노르웨이·에스토니아·아일랜드 요청
비공개 회의 열릴 듯…대북제재위 패널 임무 연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유럽 5개 이사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 북한이 지난 25일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탄 [조선중앙TV 캡처]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유엔의 외교관들을 인용해 영국·프랑스·노르웨이·에스토니아·아일랜드가 안보리에 오는 30일 비공개 회의를 열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5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지난 26일 비공개로 대북제재위원회 원격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 

안보리의 모든 이사국은 대북제재위 소속 전문가패널이 관련 사안을 조사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안보리는 또 이날 이메일로 진행한 표결에서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임무를 내년 4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앞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관영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3월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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