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도 백신 접종…"백신은 정치가 아닌 과학"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26 14:58:01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권덕철·전해철과 AZ 백신 접종
"독감 주사와 비슷해…평상시와 다를 바 없고 고통 없어"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에 나섰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정 총리는 접종 후 기자들을 만나 "독감 주사 맞는 것과 똑같다"면서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고 고통스럽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세균이 백신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고 농담을 던지며 "간호사분이 어찌나 주사를 잘 놓으시던지 주사 맞는 느낌도 거의 들지 않았다"고 접종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맞은 지 30분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다.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했다.

아울러 "대다수 국민은 접종에 동의하지만 일부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거나 꺼리는 분들도 있다"면서 "중대본부장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국민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백신은 위험성이 낮고 맞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안전성이 검증됐다"면서 "백신은 정치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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