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내일 AZ백신 접종 "접종률 높이는데 기여하길"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3-25 17:27:43
"공직자 투기 방지 대책 이달 중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검토 끝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내일 오후 제가 속한 보건소에서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이 '백신을 맞는 게 유리하고 백신을 맞아도 큰 위험이 없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접종을 결정했다"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접종에 동의하고 있지만, 중대본 입장에서 보면 조금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국민들도 안심하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공직자들의 불법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이달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LH 5법을 포함해 공직자들의 불법 투기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는 LH사태로 촉발된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투기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그 어떤 직업보다 공공성과 청렴성이 중요한만큼 본분을 망각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LH 혁신방안과 관련해 "정부 부처에서 충분히 의논하고 있다"며 "3월 말 또는 4월 초에는 혁신안을 국민들께 보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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