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수칙 지키면 안전한 학교수업 가능"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3-25 16:15:47
감염자 밀접 접촉 사례 102건 중 양성 2명 뿐
연구진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는 이유"
철저한 방역 수칙만 준수한다면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은 거의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의대 연구진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12월의 2주 동안 미주리주의 5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감염 실태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학교들에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방문자로 하여금 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교실 환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감염 여부를 체크했다.
조사 기간 동안 연구진은 22개 학교에서 감염자 37명, 156건의 감염자 근접 접촉 사례를 추적했다. 근접 접촉은 24시간 내에 감염자와 6피트(약 2미터) 거리 내에서 15분 이상 접촉한 경우다.
연구진은 102건의 근접 접촉으로 격리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중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였으나 학교에서는 감염 급증 사례가 없었다.
연구에 참여했던 제이슨 뉴랜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만 철저히 준수된다면 수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서 공동 저자이며 CDC감염병센터 연구원인 조하나 샐저 의사는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 정서적으로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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