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강일역 27일부터 운영…하남선 구간 전면 개통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25 11:34:12
강동구, 강일역 경유 버스노선 신설 협의 중
6년 간의 공사 끝에 27일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
서울 강동구는 오는 27일 5호선 연장 하남선 구간인 강일역이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선은 상일동역을 기점으로 강일-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까지 7.7㎞ 구간을 말한다. 201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난해 8월 하남풍산역까지 1단계 구간을 먼저 개통했으며, 오는 27일 하남검단산역까지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일역은 위치상으로는 1단계 구간에 속하지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바로 아래에 위채해 난공사 구간으로 꼽혔다. 이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려 추가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정밀시공을 진행해야 해 1단계 개통 당시에도 무정차 통과했다.
그러나 이번 전면 개통에 맞춰 강일역도 문을 열면서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강일동과 고덕강일3지구 주변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일역 정거장은 강동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맞게 신석기 시대 선사유적과 하남위례성을 수도로 한 한성백제의 전통을 담아 디자인했다. 또한 한강 물길을 형상화한 의자도 설치됐다.
강일역 기준 첫차는 평일 상행 기준 5시 40분이며, 배차간격은 출근시간대 기준 7~14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강일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환승 편의를 위해 강일역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신설하고, 고덕강일3지구와 강일지구, 강일역 등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신설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1대 1로 운행되고 있는 5호선 하남검단산 구간과 마천 구간 운행비율을 실제 이용수요예 비례해 주정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 및 이용 현황을 검토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일역 개통으로 강동구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면서 "5호선 직결화, 9호선 4단계,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GTX-D 강동구 유치 등 지하철 및 광역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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