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문가 "마스크·거리두기 수년 간 지속될 수도"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3-22 14:59:26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향후 몇 년 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BBC보도에 따르면 영국공중보건국(PHE) 예방접종책임자인 메리 램지 박사는 이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때까지 기본적 방역 조치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램지 박사는 "적어도 세계의 다른 지역들도 우리(영국) 만큼 예방접종을 잘 하고, (확진자) 수가 모든 곳에서 줄어드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밀집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대책을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 경제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너무 빨리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대규모 관중이 참석한 스포츠 행사 등이 재개되려면 신중한 모니터링과 안전 유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이달 20일 현재 성인 인구의 절반이 넘는 2600만 명이 백신 1차 접종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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