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직접 만나 "25일 전 단일화 끝내자"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3-20 13:01:4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지난 19일 밤 직접 만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전에 단일화를 끝내자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정책공약 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큰 틀에서 협상팀이 가동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정리를 했고,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25일에는 한 명의 후보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여론조사를 끝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전날 안 후보와 오 후보가 각각 유무선 여론조사 비율을 양보한 것이 엇갈리면서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재차 담판을 갖고 실무협상 물꼬를 튼 것이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라는 게 그리 간단치 않아서 약속했다고 해서 바로 돌입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기술적으로도 해결할 게 많아 그런 문제에 대해서 오늘부터 협상팀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단일화 협상을 빨리 타결하고, 여론조사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실무협상팀에 당부했다"고 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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