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보좌관 신도시 투기설에 "악의적인 가짜뉴스"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3-15 20:00:15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투기 목적 단정할 수 없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역구 보좌관이 부동산 투기로 면직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 장관 측이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도시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 회의장에 걸어오고 있다. [정병혁 기자]

전 장관 측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 보좌관이 건강상 이유로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면직을 했다"며 "익명의 제보자가 언론사에 발송한 제보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제보는 전 장관의 지역구 보좌관이 부인의 안산 장상지구 토지 투기 사실이 드러나 면직 처리됐다는 내용이다. 안산 장상지구는 2019년 5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됐고,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추가 전수조사 지역에 포함됐다. 전 장관은 경기 안산시 상록갑에서 2012년부터 3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전 장관 측은 "(해당 보좌관이 면직된 이후) 당에서 소속 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있어 부동산 소유 여부를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당에도 관련 사실을 알렸다"며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 목적의 부동산 매입으로 단정할 수 없고 이미 당에 관련 사실을 소상하게 알린 만큼 당의 처분을 따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보좌관의 부인은 2012년부터 장상동에 실제 사업장을 두고 있다"며 "장상동 사업장 근처에 야적장을 임대해 활용해오던 차에 해당 토지를 소유한 지인의 권유로 야적장 용도로 해당 토지를 매입했다고 소명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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