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문 대통령·66세 김정숙 여사 23일 AZ백신 맞는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3-15 17:22:46
"백신 안전성·효과성 논란 불식 솔선수범 의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목적출국자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번달 23일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문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접종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로, 접종 당일 8명에서 9명 가량의 일부 순방 필수인력도 함께 접종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부부의 백신 접종 일정과 관련해 "공무상 해외출국에 해당하는 절차를 따르더라도 시기를 늦추거나 조정할 수 있지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첫 날 먼저 접종하기로 일정을 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해하는 (일부) 국민들을 위해 먼저 팔을 걷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린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월 22일 문 대통령에 친서를 보내 G7 정상회의에 초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답신을 발송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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