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신규확진자 200명대로 줄이는 데 총력"
조채원
ccw@kpinews.kr | 2021-03-14 15:55:59
비수도권은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 선포
"백신 이상반응은 접종자의 1.5% 미만…적극 동참"
정세균 국무총리가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진입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차단하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월 7일 재·보궐선거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정 총리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어제는 500명 선까지 위협했다"며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특별대책기간'이, 비수도권에는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이 선포됐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찾아내고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의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 총리는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완해서 내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이라며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두고는 "코로나19로 국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겠다"며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포함한 모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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