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윤석열 사퇴 어색해보여…재보선 표심에 좋은일 아냐"

장기현

jkh@kpinews.kr | 2021-03-05 11:03:32

尹 정계진출 가능성에 "물어봐야 될 것 같다"
"오세훈·안철수 일장일단…누구든 쉽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자연스럽지 않은, 어색해 보이는 사퇴"라고 지적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병원 간호사, 필수노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사퇴가 4·7 재보궐선거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어색해 보이는 사퇴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오래 있었다"며 "검찰에 계신 분들과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이 정말 정계에 진출해 정치인이 될 거라고 전망하느냐"고 묻자 "그건 잘 모르겠다"면서도 "한번 물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부당한 사유를 가지고 경제적 이익을 취했을 때 이것을 몰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련 입법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전망과 관련해서는 "일장일단이 있다. 어느 후보도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범여권 단일화 협상에 대해서는 "당에 전적으로 일임했다. 상황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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