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설' 윤석열, 오후 2시 직접 거취 입장 발표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3-04 11:46:17
대검 "입장 발표 내용,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어"
윤 총장 오전 반차…숙고한 뒤 사퇴 표명할까 주목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오후 대구고검·지검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 총장 오전 반차…숙고한 뒤 사퇴 표명할까 주목
'사의설'이 돌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현관에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날 대검 측은 "입장 발표 내용은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사 및 수사관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와 이날 오전 반차를 냈다. 윤 총장이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사퇴 발표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언론은 윤 총장이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가 총장직을 지키고 있어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도입해 국가 형사사법 시스템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것 같다", "내가 그만둬야 멈추는 것 아니냐"며 주변에 사의를 표명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윤 총장은 최근 여권의 중수청 입법 추진을 반대하는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검찰의 수사권 박탈 시도를 막을 수 있다면 총장직을 100번이라도 걸겠다", "자리 그까짓 게 뭐가 중요한가"라며 사퇴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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