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울시장 500표 싸움…이번 선거에 모두 건다"
장기현
jkh@kpinews.kr | 2021-02-25 11:38:44
"민주당다운·대통령 지킬 후보…가야할 길 가겠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25일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지 않겠다"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자신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후보의 기준은 명확하다"며 "누가 서민과 약자를 지킬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인지, 누가 문재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줄 후보인지 선택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민주당다웠던 후보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가 이긴다. 민주당이 해야 할 일,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당원 50%, 시민 50% 비율로 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 특징이 두 가지 투표로 결정된다는 것"이라며 "투표율과 예상 투표 숫자를 예상해 볼 때 500표 싸움이라고 본다. 막판 싸움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의 여권 단일화에 대해선 "공감대는 상당히 높다. 다만 디테일의 문제로 들어갔을 때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제가 후보가 된다면, 후보 단일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후보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전 강남구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두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50분 KBS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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