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추락' 보잉 777 전세계 운항 중단…국내사도 내일부터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2-22 21:03:21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지상으로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의 운항이 전 세계적으로 중단됐다.
21일(현지시간) UPI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 사무국장은 "FAA가 프랫앤휘트니가 만든 PW4000 엔진을 장착한 일부 보잉 777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는 운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으로 회항했다.
해당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은 미 항공 규제 당국이 조사 결과를 확정할 때까지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토록 권고했다.
현재 해당 계열 엔진이 장착된 기종은 대한항공 16대, 아시아나 9대, 진에어가 4대를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FAA의 조사 내용에 따라, 이르면 내일 운항 중단 여부 등을 결정해 항공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내일부터 해당 여객기를 운항에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들 항공사에서 보유한 여객기의 엔진은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와 같은 계열의 엔진일 뿐, 완전히 동일한 건 아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사고 여객기와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의 운항 중단을 명령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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