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 살리겠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2-19 10:23:53

"그동안 고통 함께 해준 도민들께 감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경북으로 번지는 등 전국으로 확산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경북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도민들이 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주셨기 때문으로 보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이같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확진자는 지난 2~3월 못지않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무엇보다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전진해나가겠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십시일반 함께 견디며 경북의 저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 대응전략으로 전국 최초 경북형 마스크 개발·보급, 신속한 확진자 격리입원 치료병상 확보, 선제적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3T시스템 가동을 핵심 대응 전략으로 꼽았다.

도는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SB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개발했다.

4월에는 15만 세트를 제작해 농어촌 고령층에 긴급 제공했으며 23개 시·군 176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이 참여, 32만 개를 생산·배포해 마스크 대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2월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기하급수적인 환자 발생을 우려해 발생 하루 만인 2월 20일부터 도내 의료원 3곳, 적십자병원 2곳, 동국대경주병원의 병상을 비워내기 시작하여 10일 만에 963병상을 확보했다.

확진자의 중증도에 따른 효과적 치료를 도모하기 위하여 경증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8개소, 540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경증환자 가족치료실 100개를 확보해 경증 가족환자들이 마음 편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대규모 격리·입원 병상 확보를 통해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 확진자 453명 수용하였고, 이는 시·도 경계를 넘어선 대표적 행정협력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라 말하고 "2월 말부터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도내 18세이상 227만 명 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도와 23개 시군에 예방접종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23개 시․군 국공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센터 24개소(시군당 1개소, 포항 2개소) 설치 및 위탁의료기관 1000개소 지정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앞으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가 1월 급여 전액을 기부하면서 시작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은 지난주까지 총 4억 원 이상이 모이는 등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모든 도민과 함께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면서, 특히 민생을 살리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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