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의 관계 묻자…안철수 "정책 합의"·금태섭 "협조"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18 16:36:56

안철수 "통합 선대위 먼저 만들어야…함께 뜻 모으자"
금태섭 "국민의힘 외연 확장해야…정교한 협의할 것"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8일 국민의힘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범야권)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와 함께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금태섭 의원은 국민의힘의 변화와 외연확장을 전제로 "선거 과정 내내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채널A 유튜브 캡처

두 후보는 이날 채널A가 주최하는 첫 TV토론에서 '제3지대 경선 승자가 되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르고 최종 범야권 후보로 결정된다면 4·7 보궐선거 치를때까지 한달 간 국민의힘과 어떤 관계 맺을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통합 선대위를 통해 범야권 많은 인재들이 이 선거를 함께 치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또 선거에 당선된 사람이 어떻게 정책방향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서로가 합의된 정책을 진행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양측 지지층이 모두 한마음으로 단일 후보 지지해주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선대위를 공동으로 꾸리는 일, 함께 추구할 정책을 합의하는 일, 함께 뜻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금 후보는 "국민의힘이 변화하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일화 과정도 그러한 움직임이다"라면서 "제3지대 단일화가 이뤄지면 국민의힘 측과 정교한 협의 해야 한다. 서로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선거 때 중도층이나 보수층이나 함께 투표소에 가게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 채널A 유튜브 캡처

금 후보는 "야권이 변화한 것을 알 수 있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선거 과정 내내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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