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남양주 공장서 집단감염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2-18 09:49:50
사망자 6명 늘어 1544명…위중증환자 16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경기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는 10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567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남양주 공장과 충남 아산 공장 관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발생 환자는 590명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국내발생 환자는 약 42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 이상)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7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 432명(73.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하루 동안에만 115명이 확진됐다. 이 공장 직원 중에는 외국인이 많으며, 이들은 대부분 공장 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해당 업체뿐만 아니라 단지 내 59개 업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아산 난방기 공장과 관련해서도 천안과 대전, 세종, 강원 횡성, 부산 등지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설 연휴에 가족을 만났다가 전파된 경우도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31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11명, 요르단 3명, 필리핀·인도네시아·일본·헝가리 각 2명, 네팔·영국·프랑스·독일·리투아니아·멕시코·아르헨티나·파라과이·탄자니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8127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6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80%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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