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분기 9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고용위기 총력 대응"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2-16 11:23:05

"과감한 투자지원과 규제혁신으로 민간 고용여력 확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두루누리 사업 통해 인건비 경감"
"4차 재난지원금에 취약계층 추가 지원 방안 강구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위기 속 심화하는 고용위기와 관련해 "1분기에 90만개 이상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2월부터는 고용 회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는 총력 체계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임시직과 일용직을 비롯해 여성과 젊은 층의 고용악화가 지속되면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공공부문과 재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문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과감한 투자지원과 규제혁신으로 민간의 고용여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충격이 큰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별고용지원 업종과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보다 강화하겠다"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두루누리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으로는 "조만간 편성될 4차 재난지원금에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여성들이 일과 돌봄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1월의 고용 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으로 빠르게 고용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범부처적인 총력 체계로 대응해달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