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15일부터 휴가 나간다…80일만에 통제 풀려

장기현

jkh@kpinews.kr | 2021-02-13 14:54:58

군내 거리두기 완화…"부대병력 20% 이내 허용"
외출, 안전지역 한해 시행…면회·외박 계속 통제

코로나19로 막혔던 군 장병들의 휴가가 15일부터 다시 시행된다. 군 장병의 휴가 전면통제가 풀리는 건 80일 만이다.

▲ 국방부가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용산구 국군장병라운지 TMO에서 장병들이 승차권을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의 휴가도 "군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휴가 복귀 때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복귀 후에는 영내 장병과 공간을 분리해 예방적 격리·관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출은 원칙적으로는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 한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조정했다. 면회·외박은 현행대로 계속 통제된다.

앞서 국방부는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청원 휴가와 전역 전 휴가 등을 제외한 모든 장병의 휴가를 잠정 중단해왔다.

그러나 이날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맞춰 휴가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차등을 둔 사회적 거리두기와 달리 군내 거리두기는 일괄적으로 2단계가 적용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영내 장병만 이용하도록 하되, 좌석의 20% 이내로 수용 가능 인원을 제한하도록 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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