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44명…엿새 만에 4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2-10 10:39:04

부천 종교시설·학원 관련 50여 명 집단감염 영향
사망자 4명 늘어 1486명…위중증환자는 18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올라서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경기 부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건물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289명에서 전날 303명, 이날 444명으로 증가했다. 400명대는 지난 4일 이후 엿새 만이다. 이는 주말 효과가 끝난 데다 경기 부천에서 집단감염이 발견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발생 환자는 414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344명(83.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 발생했다.

경기 부천에서는 전날에만 50여 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주요 확진자는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들과 이 중 1명이 강사로 일하는 보습학원 학생·관계자다. 부천시는 이들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30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8명, 헝가리 6명, 인도네시아·독일 각 3명, 인도 2명, 네팔·러시아·싱가포르·파키스탄·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821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8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48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8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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