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 '디지몬' 캐릭터 패러디 홍보물 사과합니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1-02-07 13:57:03
경기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디지몬' 캐릭터 패러디 재난기본소득 홍보물에 대해 사과했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7일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 "디지몬 애니메이션 관련 패러디 콘텐츠로 불쾌해하셨을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홍보기획관은 사과문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점에 대해 질책을 받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국민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 콘텐츠로,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신용카드와 지역화폐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카드를 선택하는 모습의 애니메이션 패러디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새로이 일러스트 작업을 했고 콘셉트만 인용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경기도의 일상 게시물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미흡함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트위터에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을 알려주는 블로그 주소를 첨부하면서 시군별 지역화폐를 소개하는 디지몬 캐릭터 패러디물을 함께 올렸다.
이에 일부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무단도용한 것 아니냐", "친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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