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FC 축구클럽 버스, 산청서 가로수 들이받아 4명 사상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2-02 19:24:5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깊은 애도…사고수습 최선 다할 것"
경남 산청군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경기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2일 낮 12시 39분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의 한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학생들이 탄 버스가 굽은 도로를 회전하다 차선을 넘어서며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15)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버스를 운전하던 B(61)씨와 C(14)군 등 3명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 기사 1명 등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다.
축구단은 지난달 28일 9박10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산청을 찾았다. 이날은 숙소인 단성면 어천계곡 인근에서 오전에 운동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생초면 생초축구센터로 훈련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 파악과 함께 사고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의 희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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