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연인 인민정과 '우이혼' 합류 "사건 해결 후 재혼할 것"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2-02 09:13:11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이 여자친구 인민정과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합류했다.

▲ 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과 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 파더스'에 이름이 올라간 일에 대해 언급했다.

"사건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양육비) 지급이 가능했는데 원래는 지방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성인을 가르쳐줬다. 코로나19가 딱 터지면서 링크장이 문을 닫고 텀이 생겼다. 아예 일을 못 하게 됐다"라며 "월급 300만 원을 벌어 200만 원은 계속 보내줬다. 애들에게는 미안한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동성은 "만나는 사람 있다. 나의 기를 세워주는 친구다. 어머니도 좋아한다. 사건이 다 해결되면 재혼할 거다"고 알렸다.

이후 인민정이 등장해 "이혼한 지 8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김동성과 인민정에게 이혼한 두 사람이 재혼할 결심으로 출연하는 것을 지지하면서 재혼 전 저런 과정이 있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섭외 이유를 말했다.

김동성은 '분명히 날 안 좋아하는 분들이 있을 거다. 여자친구와 엮어서 욕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인민정은 "내 걱정은 없고 오빠에게 악플이 달리는 게 걱정이다.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닌데 본의 아니게 벌어진 상황과 주변의 시선들, 주눅 든 모습을 올려주고 싶다. 나라도 오빠를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동성은 "네가 같이 방송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의아했고 미안했다. 분명히 대부분 다 안 좋게 볼 거다. 그러면 너에게도 안 좋은 소리를 할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했다.

인민정은 "주변사람들로부터 '분명히 걔는 가볍게 널 데리고 노는 거다', '이용 당하는 거다'라는 톡을 무수히 많이 받았다. 정신 차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상처 받을까봐 보여주지 않았다. 난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너가 아는 그 사람은 뉴스나 신문에서 보는 사람이고 나는 옆에서 보는 인간 김동성을 알기 때문에 네가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까지 얘기했다. 더이상 톡하지 말자고, 내가 어떻게 오빠와 사는지 네가 봐봐 이러고 끝냈다"라고 고백했다.

김동성은 2018년 결혼 14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혼 당시 김동성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지난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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