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은수미 채용비리 의혹 관련 성남시청 등 압수수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1-02-01 13:48:12

은 시장 지방선거 캠프출신들, "은 시장 대규모 인사비리 저질러"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의 성남시 산하기관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성남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사무소 등 6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 경찰 자료사진 [뉴시스]


이들 기관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다며 실명을 밝힌 청원인과 은 시장의 이모 전 비서관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각각 낸 채용비리 청원과 신고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은 시장 캠프 출신 40대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 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청원인은 "시립 서현도서관 공무직 2차 면접시험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인원 15명 중 무려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 전 비서관도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고 "서현도서관 외에도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남시와 관련해 제기된 부정 채용 의혹들을 종합해 관련 증거들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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