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락 마감…다우지수 3만 선 붕괴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1-30 11:11:30
1월 마지막 장인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620.74포인트(2.03%) 하락한 2만9982.62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2월 14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3만 선이 붕괴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73.14포인트(1.93%) 떨어진 3714.2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도 266.46포인트(2.00%) 하락한 1만3070.69에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이번 주 3%가 넘는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것이다.
애플은 3.7%, 테슬라는 5.0%, 마이크로소프트는 2.9% 각각 하락했다.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예방효과는 평균 66%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95%), 모더나(94.1%)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개미 대 헤지펀드'의 대결로 주목받는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67.9% 폭등했다. 인기 증권 앱 로빈후드 등 주식거래 중개업체들이 게임스톱 등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게임스톱 주가는 로빈후드의 거래 제한 이후 종가 기준으로 지난 27일 347달러 선에서 28일 193달러 선으로 44% 폭락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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