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고 미국서 60세 의료인 나흘 만에 사망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1-28 08:42:38

부인 "고혈압 있었으나 건강…백신 원인 여부 밝혀야"

60세의 미국 의료계 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나흘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숨진 팀 주크와 그의 부인. [트위터 캡처]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한 병원의 엑스레이 기사였던 팀 주크(60)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나흘 만에 사망했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주크는 지난 5일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나 몇 시간 뒤 호흡 곤란과 배탈 등 이상 반응을 일으켰고, 응급실 진단 결과 코로나 의심 증세와 심부전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치료 기간 동안 주크는 혈압이 떨어지고 신장 기능 이상 등 증세를 보여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다가 9일 사망했다. 부인에 따르면 남편은 고혈압에 약간 과체중이었으나 건강에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부인은 "당국은 백신의 안전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할 필요가 있고, 남편의 사망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렌지 카운티 검시소는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보건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던 그레고리 마이클이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16일 만인 지난 3일 혈소판 감소증에 따른 심장발작으로 숨졌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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