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김학의 출금 사건' 대검 반부패강력부 압수수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1-01-26 22:03:09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외압 의혹 정 조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는 26일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2019년 김 전 차관 긴급 출금 조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중단 외압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법조타운 조감도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은 2019년 4월 법무부의 수사 의뢰로 '김 전 차관에 출금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은 김 전 차관의 출금 조치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려 했으나, 대검 반부패부가 수사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오후 5시쯤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검 수사팀은 지난 21일부터 연이틀 간 법무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주말 들어서는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직원 등 사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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