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강남의 두 얼굴…판잣집 구룡마을 바라보는 아파트 단지
문재원
mjw@kpinews.kr | 2021-01-25 18:12:07
"며칠 전에도 할아버지 한 분이 돌아가셨어, 쓸쓸히 혼자. 개발될 때까지 우리가 살아 있을지 모르겠어."
1980년대 초 서울 도심지역 개발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모여 살며 형성된 강남구 구룡마을.
무허가 판자촌으로 시작해 오랜 소송 끝에 지난 2011년 전입신고가 허용됐다. 같은 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강남구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하며 구룡마을 개발을 알렸지만, 현재까지 개발방식을 놓고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다.
25일 오후 구룡마을. 난방을 위해 연탄을 나르는 할머니 모습 너머로 강남의 고가 아파트가 보인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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