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곳곳 사고…서해안고속도로서 35중 추돌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1-18 20:05:01

서해안고속도로에서 35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18일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빙판길에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3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통행 1시간 반 정도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경찰은 당시 눈이 내려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량들이 1차로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정체 구간을 뒤늦게 발견하면서 두 지점에서 연쇄추돌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최대 13㎝의 적설량을 기록했던 전북 지역에서도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12상황실에 156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밖에 충북에서는 오후 5시까지 79건의 교통사고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충분히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추돌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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