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 근황 공개…아들 전진 결혼식 못 간 이유는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1-07 16:51:21
신화 전진의 아버지인 가수 찰리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찰리박(본명 박영철·65)은 7일 재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다.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이다.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라며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 음악 연습실에서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아내와도 이혼 후 혼자가 됐다는 그는 아들 전진 얘기가 나오자 "연을 끊었다.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업 실패로 빚을 진 사연도 털어놨다. 찰리박은 "사업이 잘 안 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 8~9억 원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줘 그걸로 생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 중인 아들 부부를 향해 "난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 류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한 뒤 가수 겸 작사가, 색소폰 연주자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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