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낙연 측근 사망 '극단적 선택'으로 내사 종결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1-05 11:15:25

이낙연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사망
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내사종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 모 부실장의 사망 사건을 조사해 온 경찰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4일 서울 서초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이 모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으로 근무했던 이 씨의 사망 사건을 지난해 12월말 내사 종결했다.

경찰은 이 씨의 사망 장소를 감식하고 주변인들의 진술을 참고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이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이 씨의 휴대전화 기록에 삭제 흔적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씨는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가 발견되기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옵티머스 자산운용 측이 이낙연 대표 종로 사무실의 복합기 사용 요금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이 씨는 저녁 6시 반쯤 식사를 하겠다며 검찰청을 나섰고, 이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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