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체감온도는 10도 더 낮아

양동훈

ydh@kpinews.kr | 2021-01-04 20:11:23

7~9일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

이번 주말에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이상 더 떨어질 수 있다.

▲ 두꺼운 옷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 [뉴시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에 한파가 이어지며, 7~9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최근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져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해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 상·하층의 매우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밀려들며 주말까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5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6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7일부터는 낮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아침은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20도 이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0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무르는 곳이 많겠다.

7∼9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10도 이상 더 낮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고 13일께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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