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변이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영국발 변이도 4명 추가
조채원
ccw@kpinews.kr | 2021-01-02 10:24:50
외국인 입국자에 PCR검사 음성확인서 의무화하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도 4명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남아공발 1건, 영국발 4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한 1명의 검체에서 확인됐다. 이 사람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나온 나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4명이다. 한 명은 지난해 12월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된 1명의 검체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같은 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 1건과 영국 9건 등 총 10건으로 늘었다.
남아공·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정부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출발일 기준 72시간 내에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취했던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조치는 공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15일부터 적용된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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