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오늘 131명 추가…1000명 육박

김지원

kjw@kpinews.kr | 2020-12-31 20:20:56

4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추가확진…누적 확진자 923명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등 집단감염이 확대되고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31일 오전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31일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직원 465명, 수용자 1298명에 대한 코로나19 4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선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아울러 지난 30일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126명 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131명 증가했다.

동부구치소는 전날까지 직원 21명과 수용자 7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131명 더해지며 누적 확진자는 총 923명이 됐다.

지난 27일에는 첫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를 감안해 내년 1월13일까지 2주간 전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접견은 전면 중지되고 스마트폰을 통한 접견, 전화 사용으로 대체된다. 외부인 출입 역시 전면 중지된다.

대한변호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변호사 접견도 원칙적으로 중단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만 일반 접견실에서 시행한다. 교정시설 직원들도 자택대기 등 외부활동이 제한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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