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입국 일가족 3명 코로나 확진…변이코로나 여부 긴장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0-12-27 21:05:31
방역 당국 "1월 첫주 변종 여부 밝혀져"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최근 영국에서 입국해 숨진 80대 남성과 그의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영국의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영국에서 입국한 80대 남성 A 씨가 지난 26일 심정지로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B 씨와 C 씨 등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리된 B 씨와 C 씨에 대한 검사 결과 C 씨가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B 씨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B 씨와 C 씨는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 다른 가족으로 지난달 8일 먼저 입국한 D 씨는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도 끝났으나, A 씨 확진 뒤 벌인 27일 추가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최근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영국에서 입국한 만큼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확인을 위해 일산병원으로부터 A 씨의 검체를 받아 분석 중이다.
결과는 1월 첫 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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