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2-22 13:30:58

삼성의료원이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뉴시스]

이번 조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허가 병상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라는 명령을 발송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0개의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총 음압병상은 17개로, 추가 3개 병상 운영을 위한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음압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해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유입되도록 설계된 특수병실로, 호흡기 매개 감영병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된다.

강북삼성병원은 3개 병상을 추가해 7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입원 일반 중환자 및 응급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의료진과 한정된 병상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면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크다"며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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