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 후 첫 근황 공개

김지원

kjw@kpinews.kr | 2020-12-21 15:57:12

최근 성전환 사실을 밝힌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3)가 근황을 공개했다.

▲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 모두들 안전하게 잘 지내고, 2021년에 보자"라는 글을 사진 한 장과 함께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엘리엇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쓴 모습이다. 글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페이지는 앞서 지난 1일 자신이 트렌스젠더라고 깜짝 고백하며 자신의 이름을 '엘런'이 아닌 '엘리엇'이라고 불러 달라고 밝혔다. 또 자신을 부를 때 "'그(he)' 또는 '그들(they)'을 사용해 달라"고 했다.

그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사랑한다. 나 자신을 더 가까이 붙잡고 내가 누구인지 온전히 포용할수록, 더 꿈을 꿀수록 내 마음은 커지고 번창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고백에 동료와 팬 등 많은 이들이 응원의 글을 남겼다.

▲ 엘리엇 페이지의 이전 활동 모습. [엘리엇 페이지 SNS]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여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했으며, 2018년에는 8살 어린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면서 "내 성적 정체성은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출신 배우인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했다. 2007년 영화 '주노'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엑스맨' '인셉션'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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