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9천억 달러 규모 코로나 경기부양책 합의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2-21 10:04:54
전 국민 1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포함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20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약 989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상·하원 지도부가 마침내 부양책을 합의했다"며 "이미 오랫동안 기다려 온 미국인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구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부양책 및 패키지 안에 대해 백악관 및 공화당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부양책에는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주당 300달러 연방 실업수당 지급, 1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부양책은 1조4000억 달러(약 1538조원) 규모의 2021 회계연도 연방 정부 예산안과 묶여 처리될 예정이다.
하원은 21일쯤 최종안이 만들어지면 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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