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9천억 달러 규모 코로나 경기부양책 합의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2-21 10:04:54

전 국민 1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포함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20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약 989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

▲미 공화당의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상·하원 지도부가 마침내 부양책을 합의했다"며 "이미 오랫동안 기다려 온 미국인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구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부양책 및 패키지 안에 대해 백악관 및 공화당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부양책에는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주당 300달러 연방 실업수당 지급, 1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부양책은 1조4000억 달러(약 1538조원) 규모의 2021 회계연도 연방 정부 예산안과 묶여 처리될 예정이다.

하원은 21일쯤 최종안이 만들어지면 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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